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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S2021] GS칼텍스의 미래 주유소, 에너지 플러스 허브
    세상의 과거,현재,미래 Story 2021. 1. 22. 16:05

     

    GS칼텍스의 미래 주유소, 에너지 플러스 허브 CES2021에 출품하다!

    GS칼텍스는 '에너지플러스 허브'란 이름으로 드론 배송 등 모빌리티와 로지스틱 허브가 결합된 미래형 주유소로의 변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CES2021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CES2021에 출품한 GS칼텍스의 미래 주유소, 에너지 플러스 허브 영상을 살펴보고,

    이를 일상으로 만들기 위해 어떠한 숙제들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우선 GS칼텍스는 이번 CES 2021에서 3편의 영상을 통해 미래형 주유소의 모습을 선보였다. 전기·수소차 충전, 카셰어링, 마이크로 모빌리티, 드론 배송 등 다양한 모빌리티와 물류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는 모습과 향후 드론 격납·충전·정비, 드론 택시 거점 등으로 활용되는 미래형 주유소들이 영상의 내용인데, 총 3편의 영상을 차례로 살펴보자.

     

     

    CES2021 출품작 1. 주유소 미래모습

    www.youtube.com/watch?v=N99g5YjOxYg

    ‘주유소 미래 모습’ 영상은 작년 11월 서울 서초구에 새롭게 문을 연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을 촬영한 뒤 그래픽 작업을 통해 주유소 미래 모습을 구현했다. 이 영상은 주유소가 전기·수소차 충전, 카셰어링, 마이크로 모빌리티, 드론 배송 등 다양한 모빌리티와 물류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는 모습과 향후 드론 격납·충전·정비, 드론 택시 거점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미래 모습을 보여준다.

     

    1. 스마트폰으로 여는 무인택배보관함 2. 카셰어링 거점 3.드론 충전,관리,저장소로 활용되는 미래 주유소

     

    CES2021 출품작 2. 드론 물류 실증사업

    www.youtube.com/watch?v=8tuiWjGRglQ

    ‘드론 물류 실증사업’ 영상에는 GS칼텍스가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한 드론 배송 시연 내용을 담았다. GS칼텍스는 작년 6월 제주도 무수천주유소에서 편의점 상품 드론 배송 시연행사를 개최했고, 작년 10월에는 여수 소호주유소 및 장도에서 드론과 로봇을 결합한 편의점 상품 배송 시연행사를 개최했다.

     

    편의점 상품 드론 배송이란?

    GS25 편의점의 나만의냉장고 앱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면 편의점 인근 주유소에서 드론에 적재해 목적지에 배달하는 방식이다. GS칼텍스에 따르면 이날 시연배송으로 1km 거리를 3분만에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GS칼텍스는 드론 배송이 도서지역 대상으로 생수, 도시락, 식재료, 구호물품을 빠르게 배송하여 물류 사각지대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CES2021 출품작 3. 도서지역 드론 물류 사업모델

    https://youtu.be/twe_hp52cTE

    ‘도서지역 드론 물류 사업모델’ 영상에는 여수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금오도 소재 초등학교에 드론으로 음식을 배송하는 연출 장면을 담았다. 향후 육지와 먼 도서지역까지 드론으로 배송할 수 있는 기술이 확보되면 섬이 많은 우리나라의 특성상 드론 배송이 미래성장 사업 기회임을 글로벌 기업들에게 보여주고자 했다. 

     

    GS칼텍스가 꿈꾸는 미래 주유소, 도심 물류허브의 현실 가능성?

    위 영상들을 확인하면, 실제로 도심 물류허브가 가능할까? 어느정도까지 실용화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드론을 통한 도심물류허브 현실화를 위한 숙제들이 무엇인지 전문가와의 대담을 담은 기사를 통해 알아보았다.

     

    다음은 박정훈 로지스올컨설팅앤엔지니어링 대표와 나눈 대담을 참고하였다.
    그는 물류업계 로봇 활용과 자동화 컨설팅 분야의 전문가다.

     

    숙제 1. 법

    앞으로 드론배송이 상용화되기 위해선 우선 ‘법’이 바뀌어야 한다. 현행 항공법에 따르면 드론의 자동운항이 불가능하다. 기술적으로는 드론의 자율주행이 가능하지만 ‘안정상’의 이유로 원격조종만 가능하게 허용해 놨다. 현행법상 드론을 운행하기 위해서는 목적지까지 드론 10대가 출발을 하면 10대의 드론을 누군가가 하나씩 운전하고 있어야 된다는 이야기다.

    문제는 이 때문에 생기는 비용이다. 드론 하나하나를 5G망으로 영상을 중개하든, 다른 어떤 방법을 쓰든 사람 조종사가 움직여야 한다. 현실적으로 이런 환경은 물류 원가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숙제 2. 안전’에 대한 시민사회의 논의

    혹여 드론이 내가 살고 있는 주거지 위를 비행하다가 기술적인 문제가 생겨서 추락하면 어떨까 시민들은 불안해한다. 미국 같은 경우에도 아마존이 드론 배송을 하려고 ‘법안’까지는 어느 정도 만들어 준비했다. 그런데 공청회에서 걸렸다. 시민들이 드론 배송을 반대한 게 그 이유였고, 한국에서도 ‘안전’에 얽힌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

     

    숙제3. 드론의 이륙중량에 따른 활용처 고민

    드론의 이륙 중량이 예전보다는 많이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예전에는 약 2.5kg 정도였는데 지금 많이 좋아진 게 5kg 정도다. 여전히 많은 화물을 나르기에는 트럭보다 비효율적인 것이 맞다. 치악산 기슭에 다섯 가구가 사는데, 그런 곳을 향한 배송은 트럭보다 드론이 더 저렴할 수 있겠다.

     

    마치며...

    새로운 기술이 추후 얼마나, 그리고 언제 실용화될지 지켜보는 일은 흥미롭다.

    새로운 기술의 도입하면, 새로운 기술에 대한 사람들의 경험들이 생기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문화가 생긴다.

    경험과 서비스를 디자인하고자 하는 사람으로서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다는 것은 참 흥미로운 일이다. 새로운 경험과 서비스를 디자인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도 있으니! 처음 아이폰이 나왔을 때의 그 새로움이 이제는 자연스러운 일상이 된 것처럼 과연 드론을 통한 배송도 일상이 되는 날이 올게 될까. 꾸준히 드론을 통한 배송과 GS칼텍스가 그리는 미래 주유소 모습이 어디까지 그리고 언제쯤 일상 속으로 들어올지 지켜보면 좋을 듯하다.

     

     

     

     

    [참고 기사]

    gscaltexmediahub.com/story/2021-ces/

     

    [보도자료] GS칼텍스, 드론 배송과 미래형 주유소 CES에 선보인다 | GS칼텍스 공식 블로그 : 미디어

    - 주유소 거점 드론 배송과 미래형 주유소 모습을 3편의 영상에 담아 출품 -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영상 제작 - CES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기회 모색

    gscaltexmediahub.com

    https://byline.network/2021/01/12-112/

     

    [CES 2021] GS칼텍스가 꿈꾸는 미래 주유소, 드론 물류 가능할까? - Byline Network

    GS칼텍스가 올해 처음 CES 2021 전시회에 참가했다. 100% 디지털로 진행되는 이번 CES 2021 전시관에 GS칼텍스가 꿈꾸는 ‘드론 배송과 미래형 주유소’ 영상을 출품한 것. 영상에는 지난해부터 GS칼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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