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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서비스 비교]카카오톡,쿠팡,네이버 선물하기 기능 비교하기UXUI 2021. 1. 24. 16:39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능부터 시작하여 네이버, 쿠팡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선물하기 기능이 활용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선물을 할 때에 드는 고민들을 얼마나 해결해주고 있는지
선물 상품 추천과 상품 리스트를 중심으로 각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선물하기 기능의 장단점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톡에서 선물하기를 누를 경우 플로우는,
받는 사람과의 톡방 -> 선물하기 -> 홈으로 이어진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능에서는 섬세하게 사용자의 니즈를 해결해주는 UXUI를 볼 수 있었다.
NEEDS. 상대방이 원하는 선물이 무엇인지 고민된다.
SOLUTION 1. 상대방의 위시리스트 기능을 넣어 고민을 해결해주었다.
SOLUTION 2. 목적별, 비용별 선물 리스트를 추천해주었다.
NEEDS. 과거에 상대방이 나에게 무엇을 주었는지 기억을 못한다.SOLUTION 1. 보낸 선물과 받은 선물 리스트를 보여주어 고민을 해결해주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첫번째 유용한 기능은 바로 위시리스트 기능.
다른 사람의 위시리스트는 선물 고를 때 유용하게 이용 중이다. (하지만 왜인지 내 위시리스트를 설정하는 건 조금 부끄럽다)
그리고 선물할 때 추천 콘텐츠 중에 보낼 선물을 고를 때가 많은데 특별한 연휴, 목적별로 다양한 기준을 제공해준다.
연휴나 특별한 날이 있을 때 설날 선물, 발렌타인데이 등 키워드에 맞는 선물을 그때마다 추천해주어 편리하다.
그리고 특히나 세번째 이미지 여성분들이 많이 감동한 선물이에요. 라는 콘텐츠는 가장 유용한 기능 중 하나로 뽑을 수 있을 것 같다.
만원대 선물을 많이 하는 나에게 성별,비용별로 상품을 추천해주는 가이드가 아주 편리하다.
네이버쇼핑 선물하기
다음은 네이버쇼핑 선물하기 기능을 살펴보려고한다.
네이버쇼핑 선물하기 기능도 역시 카카오톡과 마찬가지로 성별과 비용별로 상품을 추천해준다.
장점
남성,여성,부모님,청소년으로 명확하게 기준을 주었다는 점. 사용자는 고민할 필요없이 선물할 사람을 생각하며 기준을 선택할 수 있다.
단점
하지만 단점으로는 1만원~3만원으로 다소 가격 범위를 하나로 잡아놓았다.
또 만원대 상품이 다양하지 않은 점이 아쉬웠다.
게다가 만원대 상품 가운데에 갑자기 2만원대 상품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상품 리스팅 기준을 알기 어려웠다.
쿠팡 로켓선물하기
마지막으로 쿠팡의 로켓선물하기 기능
기프트카드는 메인에, 선물하기 기능은 다소 뒤쪽 슬라이드에 위치해있다는 특징이 있었다.
장점
쿠팡 선물하기 기능의 장점으로는 로켓배송이기 때문에 빠르게 선물을 전달할 수있다.
만약 상대방이 쿠팡을 잘 사용하고, 급하게 실제 선물을 전달하고 싶을 때가 있다면 한번쯤 이용해볼지도 모르겠다.
(사실 현재는 개인적으로 쿠팡 로켓배송하기 기능의 니즈가 많이 있지는 않다.
만약 언젠가 친구가 생필품이 떨어져서 급히 사야한다-> 마침 생일이거나 내가 선물을 주고 싶을 때이다 -> 쿠팡 로켓선물하기 기능 사용 이럴 경우가 생기면 사용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단점
이런 선물 어때요? 라는 타이틀로 기프트카드, 생일, 2021 설..등의 아이콘과 텍스트가 나오는데 콘텐츠를 잘 표현하는 타이틀인지 의문이 든다. 선물과 선물의 목적과 선물의 대상이 섞여 있어서 디자이너가 해당 콘텐츠를 네이밍하기에 조금 어렵다. 카카오톡이나 네이버의 경우, 선물과 선물의 목적, 선물의 대상의 상품 추천 콘텐츠를 아예 구분하여 화면에 보여주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단점
쿠팡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 있어서, 기프트카드나 쿠팡을 통해 선물을 전달하기에 꺼려진다.
반면 카카오톡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고민없이 선택하게 된다는 큰 장점이 있다.
로켓배송일 경우에만 선물하기가 가능하고, 19800원 이상인 경우에만 로켓배송이 가능하여 대부분의 상품이 2만원대 였다. 이에 1만원대 선물 이라는 걸 모아서 볼 수 있었지만, 딱히 친구에게 주고싶은 선물을 찾기는 어려웠다. 즉,구성된 상품군이 정말 '생활관련 상품'이 대다수이다.
선물하기 기능 속 상품들의 리스팅 기준은 쿠팡 랭킹순이 기본값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스로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용품을 사는 쿠팡의 특성때문에 선물했을 때 좋은 상품일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다.
마치며
다양한 서비스에서 선물하기 기능이 등장하는 것을 보며 이제는 온라인으로 쉽게 기념일을 축하하고,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선물하기 기능이지만, 메인 서비스의 특징에 따라 똑똑하게 차별화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추후 카카오톡의 선물하기 기능을 능가할 네이버, 쿠팡 (혹은 다른 서비스의) 선물하기 기능으로 성장하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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