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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비스 비교] 자산관리 서비스로 뱅크샐러드와 토스 중에 뭐를 쓰는게 더 좋을까? 2
    금융, 핀테크 2021. 9. 6. 00:15

    [서비스 비교]  자산관리 서비스로써의 뱅크샐러드와 토스

     

    뱅크샐러드와 토스 모두 자산관리 서비스로써의 방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글에 이어서 소비자로서 두 서비스 중에 어떤 서비스가 나에게 더 효용성있을지 찬찬히 살펴보고자합니다. 

     

    자, 이제 뱅크샐러드와 토스 서비스의 홈페이지부터 모바일 서비스까지 비교해보면서

    과연 어떤 서비스가 현재 나에게 더 도움이 될 자산관리 서비스일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토스, 뱅크샐러드 모바일 앱 캡쳐화면

    지난 글에서는 토스와 뱅크샐러드의 전체적인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우선, 두 서비스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서비스 방향성을 살펴보고, 하단탭을 통하여 제공중인 메인 기능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서비스의 상세 기능을 찬찬히 톺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토스와 뱅크샐러드 - 토스

    토스 모바일 앱 캡쳐화면

    토스는 홈,혜택,송금,주식,전체의 하단탭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토스 - 홈

    토스 모바일 앱 캡쳐화면 [홈기능]


    우선, 홈부터 살펴보죠.

    홈에서는 나의 계좌 내역들, 소비 내역과 함께 내가 최근 혹은 자주 쓰는 기능들을 가로 스크롤 형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토스 - 혜택


    토스의 혜택화면입니다.

    토스 모바일 앱 캡쳐화면 [혜택]

     

    혜택이 하단탭의 2번째에 위치하면서, 주요 기능으로 제공되기 시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내가 원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겠네요.

     

    -내가 원하는 브랜드를 1주마다 선택하여,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혜택 기능
    -이번주 미션을 모아서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모아주는 기능
    -혜택 정보를 받을 때마다 10원을 받는 머니 알림 기능
    -선착순 한정으로 퀴즈를 맞추면 혜택을 제공하는 행운퀴즈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토스 - 송금

    토스 모바일 앱 캡쳐화면 [송금]

     

    하단탭의 3번째, 송금 기능입니다.

     

    송금 기능에서는 3가지 방법으로 송금할 수 있네요.

    1. 추천 송금 계좌(내계좌로, 최근보낸 계좌로)를 통한 송금

    2. 새로운 계좌를 입력해서 송금

    3. 연락처를 입력해서 송금

     

    토스는 송금에 최적화되어있는 UX/UI가 아주 편리합니다.

    실제로 저도 빠르고 간편하게 송금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송금할 때 토스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토스 - 주식

    토스 모바일 앱 캡쳐화면 [주식]

    하단탭의 4번째, 주식 기능입니다.
    주식 기능에서는 많은 상세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주식 초보자를 주타겟층으로 메인 뉴스와 내주식,관심,인기,뉴스,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토스 주식 기능은 주식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매우 쉽고 편리하고, 매력적인 기능들을 제공하는 모습입니다. 

    특히나 구매 Top100, 만약 어제 알았더라면, 투자는 이렇게 등의 기능은 전체적인 주식 장의 흐름을 읽기 어려운 주식 초보자에게 아주 매력적입니다. 

     

    토스 모바일 앱 캡쳐화면 [전체]

    하단탭의 5번째, 전체 기능입니다.
    전체 기능을 모두 세로 스크롤형태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기능이 워낙 많아서 이 기능을 전체적으로 사용할 일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긴 스크롤을 보완하는 UX로 최근 기능을 상단 배치하는 부분이 아주 섬세한 경험 설계로 느껴졌습니다. 

     

    토스와 뱅크샐러드 - 뱅크샐러드

    뱅크샐러드 모바일 앱 캡쳐화면

    자, 이제 뱅크샐러드를 살펴보겠습니다. 

    뱅크샐러드는 자산,가계부,건강,금융매칭, 더보기의 하단탭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선, 하단탭 1번째에 위치하고 있는 자산부터 살펴보죠.

    자산기능에서는 나의 순자산(총자산), 신용점수, 계좌 및 현금, 카드, 투자, 대출, 보험, 연금 내역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확실히 토스에 비해서 모든 나의 자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뱅크샐러드 - 자산

    뱅크샐러드 모바일 앱 캡쳐화면


    하지만 자산 연동에 있어서 최대의 편리성을 지니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공인인증서를 요구하거나, 홈페이지 아이디와 비번을 요구합니다.

    물론 법적인 규제가 많기 때문이겠지만 소비자는 모든게 다 귀찮습니다. 서비스가 다 알아서 잘 해결해준다면 좋겠는데 말이죠.

     

    연동이 잘 안되어있다는 알람도 자주 보이구요.

    연동 오류 발생 시,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에 대하여 잘 알려주는지 여부도 고려된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뱅크샐러드 - 가계부

    뱅크샐러드 모바일 앱 캡쳐화면 [가계부]

    자, 이제 하단탭 2번째에 위치하고 있는 가계부 기능입니다.
    가계부 기능에서는 한달마다 나의 소비내역을 한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뱅크샐러드 - 건강

    뱅크샐러드 모바일 앱 캡쳐화면 [건강]

     

    하단탭의 3번째 위치한 건강기능입니다.
    오늘의 걸음 수, 나의 가족의 예방접종 내역, 건강검진 내역을 한 눈에 볼 수 있네요.

    토스의 건강 기능에 비해 뱅크샐러드의 건강 내역을 연동했을 때의 효용성이 잘 느껴지는지에 대하여서는 조금 아쉽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기능입니다. 

     

     

    뱅크샐러드 - 금융 매칭

    뱅크샐러드 모바일 앱 캡쳐화면 [금융 매칭]

    하단탭의 4번째 위치한 금융매칭 기능입니다.

    금융매칭은 나의 소비 습관에 맞는 카드, 대출, 보험,연금, 투자를 보여줍니다.

    이 부분이 자산관리 특화 서비스, 뱅크샐러드에서 보여줄 수 있는 큰 효용성 중 하나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없지는 않습니다.

    우선, 20대 여성이 많이 찾는 상품의 경우, 왜 카드 이미지가 아닌, 회사 로고가 등장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단 카테고리별 최대혜택 카드와 이미지가 너무 같아질까봐 저렇게 제공하고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혹시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을까요? 또다른 의견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또한, 전반적으로 왜 나에게 이 상품을 추천했는지 그 이유가 없는 부분이 신뢰성 측면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추천이 소비자에게 광고처럼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을 해결해야할 것 같습니다.

    타당한 이유에 대하여 소비자가 설득이 된다면 이 두가지 측면의 문제점 모두 해결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방법을 제공해야할지 아이디어가 있으시다면 함께 댓글로 토론해보면 좋을것같습니다 :)

     

    뱅크샐러드 - 더보기

    뱅크샐러드 모바일 앱 캡쳐화면 [더보기]

     

    마지막으로 하단탭의 5번째 기능인 더보기 기능입니다. 

    더보기 기능은 마치 마이페이지처럼 변경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GUI적으로 다른 하단탭의 기능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더보기라는 기능이 다른 기능들과는 다른 성격이어서 차별화된 UI 구성과 GUI 스타일인 측면은 긍정적이지만,

    조금 더 통일성이 있게 표현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도 궁금하네요 :)

     

     

     

     

    토스와 뱅크샐러드, 마치며...

    자산관리 서비스로 뱅크샐러드와 토스 중에 뭐를 쓰는게 더 좋을까? 

    토스와 뱅크샐러드, 우선 확실히 주요 기능이 다른 모습입니다 .
    토스는 송금과 혜택, 주식을 위주로 사용할 것 같고, 건강 내역도 연동하고 싶네요. 혜택을 주니까 말이죠
    반면, 뱅크샐러드는 나의 전체적인 자산관리의 방향성을 잡거나, 전체적인 내역을 볼 때에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확실히 내 자산을 한번에 모아주는 서비스에 대한 니즈는 확실하고, 이를 중심으로 더 편리하고 최적화되어있는 모습입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여 편리하고 쉽고 빠르고 똑똑하게 나의 자산을 관리해주면 좋겠습니다.

    Daily Use 측면에서는, 저는 앞으로 토스를 더 매일 들어갈 것 같네요.

    송금과 주식 확인, 그리고 오늘의 혜택을 챙기는 일은 Daily Use를 유도하는 데에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반면, 전체적인 자산관리의 방향성을 잡거나, 내역을 볼 때에는 뱅크샐러드를 사용할 것 같고,

    이에 한달에 1,2번 쯤 뱅크샐러드를 이용할 것 같네요.

    (자산을 잘 관리하시는 분이라면, 저보다 훨씬 자주 내역을 확인하시는 분도 물론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요즘 토스가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디자인 세미나도 진행하면서 UX/UI기획자 입장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브랜딩하고,

    혁신적인 기업으로서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반면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 사업자로서 준비를 많이 했을 텐데, 계속 그 시작이 밀리고 있어서 아쉬움이 많을 것 같습니다.
    추후 어떻게 마이데이터를 활용하여 더 멋진 모습으로,
    데이터 기반의 신뢰성 있고 효용성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로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됩니다.

     

    여러분은 자산관리 서비스로써 어떤 서비스를, 어떻게 사용하실 것 같나요?

    제가 글을 쓰면서 질문드린 부분 이외에도 제가 발견하지 못하거나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의견을 나누어 보고 싶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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