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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비스 비교] 구직 서비스로 원티드와 사람인 중에 뭐를 쓰는게 더 좋을까?
    UXUI 2021. 9. 20. 01:11

    INTRO

    웹서비스가 더욱 편리한 구인구직 서비스의 특성

    모바일이 웹보다 우선되는 모바일 퍼스트 중심 시장으로 변화하고있습니다.

    하지만 구인구직 서비스는 모바일서비스보다 웹이 더욱 편리하다고 느껴졌고, 이 점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제가 구인구직 서비스의 웹이 모바일보다 더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느낀 이유는 무엇일까요? 

     

    원티드, 사람인 앱 화면 캡쳐

    그 이유를 추론해보자면, 서비스 특성과 디바이스 특성을 그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구인구직 서비스 특성 상 담아야할 컨텐츠가 많고, 무엇보다 이력서 작성 및 연동이 이루어져야한다는 점에서 웹서비스 사용이 필수적이고 모바일보다도 조금 더 우선적으로 사용성이 보장되어야 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모바일과 PC 디바이스의 특성 상 이력서 작성과 연동은 아직 모바일보다는 PC가 더 섬세하고 편리하게 작업하기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원티드와 사람인 서비스를 비교해보면서, 구직 서비스로 어떤 서비스를 쓰는게 좋을지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이제부터 각 서비스의 '웹'과 '앱' 서비스 사이의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원티드 웹, 앱 서비스 화면 캡쳐

     

    서비스 특징 살펴보기

    1. 원티드 웹과 앱의 특징

    채용정보의 경우, 메인화면에서 주로 스타트업 위주의 채용정보가 많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IT직군 채용 정보가 많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원티드 웹

    원티드 웹서비스는 우선 원티드 서비스에 대한 소개 페이지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탐색을 눌러야 비로소 구직자가 원하는 구직 정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원티드 소개 -> 채용정보 탐색

     

    서비스 정보를 간단하게 보고, 제가 원하는 회사 채용 정보를 보는 점은 간단하게 서비스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있다는 점에서 크게 사용경험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서비스 진입 단계가 서비스를 알아가면서 스무스하게 이루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부 서비스들은 서비스 소개 웹과 실제 서비스 웹이 나누어져있어서 혼란스러운 경험이 있었는데,

    원티드는 한번에 이루어져 그런 혼란을 방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실제 서비스를 통해 채용정보를 보고 싶었는데 처음부터 서비스 소개 페이지가 뜨면 당황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원티드 웹 지금시작하기 버튼

     

    사용자의 당황스러움을 조금 완화하는 방법으로 지금 시작하기 버튼을 두어 다음 행동을 유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면 로그인하게 플로우가 설계되어있는데, 이 점은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서비스 소개 이후에 로그인하면, 원티드 웹은 사람인 웹과 다르게 직군 별로 우선 선택할 수 있게 메인화면이 구성되어있었습니다. 

    또한, 별다른 콘텐츠 없이 딱 직군 선택, 최신 채용 정보가 있어서 내가 원하는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원티드 앱

    원티드 앱 또한 처음 서비스 입장 시 광고 같은 구인 내용, 추천토픽, 익명투표, 컨텐츠, 합격예측포지션, 테마별 채용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콘텐츠를 보게 됩니다.

    원티드 앱 화면 캡쳐

     

    그리고 두번째 탭인 (아마도 탐색) 돋보기 아이콘을 눌러야 구직 정보들을 볼 수 있습니다. 

    홈에 회사 채용 정보가 아닌 취업에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둔 것은

    아마도 사용자가 앱에서 많은 내용을 확인하고 매일 들어오기를 바라는 서비스 제공자의 마음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사용자가 그러한 꿀팁을 얻고싶어할 것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그러한 꿀팁을 메인화면에서 보기를 원했을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2. 사람인 웹과 앱의 특징

    사람인 웹

    사람인은 처음부터 채용정보를 보여줍니다. 스타트업보다는 조금 더 큰 규모의 기업들 위주의 채용정보가 메인에 배치되어있었습니다. 

     

    사람인 웹 화면 캡쳐

     

    원하는 정보 위주로 잘 그룹핑되어있고, 큼직큼직한 UI요소로 메인화면이 구성되어있어서 보기 편했습니다. 

    다만, 나는 로그인을 하지도 않았는데 추천공고를 띄어주니 다소 신뢰감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그 아래에 다양한 채용정보가 보이는 것은, 비록 내가 원하는 회사의 정보는 아니지만, 충분히 다양한 채용정보를 다루는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람인레터는 마음을 위로해주는 편지라는 구독형 편지였는데, 힘든 구직자들을 위로해주고자 하는 기획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위로와 함께 실질적인 정보도 함께 전달해준다면 더 많은 구독과 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을 듯 합니다. 

     

     

    사람인 앱

    사람인은 딱 내가 원하는 채용 정보를 먼저 보어주어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사람인 앱 화면 캡쳐

     

    웹과 마찬가지로 나는 로그인하지도 않았는데 나에게 공고를 추천한다는 점이 다소 유용성이나 신뢰감 측면에서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단탭의 경우, 사람인은 이름과 아이콘이 함께 있어서 다소 기능에 대한 이해가 수월했습니다. 

     

    원티드 사람인 화면캡쳐 - 하단 탭

     

    마치며

    " 구직 서비스로 원티드와 사람인 중에 뭐를 쓰는게 더 좋을까? "

     

    사실 구직자는 정보에 절박하기 때문에 모든 구직 서비스를 사용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지만  서비스 제공자는 유일한 서비스로서 선택받길 원합니다. 

    이를 위해 타 서비스보다 더 높은 사용성을 추구하고, 타겟팅을 명확히하여 서비스의 특장점을 살린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취업하려는 사람이나 IT직종의 구직자라면 원티드가 채용정보를 쉽고 빠르게 정확하게 얻기에 더 편리할 것 같습니다. 반면에 더 큰 규모에 취업하길 원하거나 IT직종이 아닌 구직자라면 사람인이 더 많은 채용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겠습니다. 

     

    만약 제가 구직 서비스를 사용해야한다면, IT직종의 구직자인 저는 아무래도 원티드를 더 자주 사용하면서, 종종 사람인 서비스를 이용할 것 같네요. 하지만 구직자로서 모든 정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두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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